
9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니코틴을 두고 치열한 법정 대립이 펼쳐진 '화성 니코틴 사건' 편을 다룬다.
2021년 5월 27일, 119로 “남편이 의식도 없고 숨도 쉬지 않는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곧바로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남편은 이미 사망한 상태. 그런데 그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속옷 하의를 벗은 채, 신발장에 엎드린 채로 쓰러져있었던 것이다.


이지혜는 “여러 정황상 유력해 보이는 용의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놀랍다”며 경악했다. 안현모는 “심증은 강력한데, 결정적 증거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초동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피해자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모킹 건>은 9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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