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2회에 등장한 사연자는 “한국에 유학을 와, 한국능력시험 최고 등급도 땄고, 수다쟁이 임에도 집 밖에만 나가면 대화하기 어렵다”라며 “식은땀이 나고 말문이 막히기까지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종갓집 장남인 남편을 쫓아 명절날 시댁에 방문하면 모인 사람만 약 20명이 넘는다고. 사연자와 친해지기 위해 친척들이 먼저 대화를 시도하지만 말문이 막혀 단답형의 대답만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하자 이수근은 “남편이 나서야 한다. 아내에겐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고 조언한다.
서장훈은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며 “쑥스러워도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훈련이라고 생각하라. 일상 속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보라”며 응원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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