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엠넷 통편집에 상처받았다…'보플2' 한해리준 "연습생들·제작진 모두 극찬했는데" [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59056.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댄스 배틀 편집된 게 많이 아쉽습니다. 스스로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연습생 친구들과 제작진분도 제가 제일 잘했다고 말씀해주셔서 자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방송에는 안 나왔더라고요."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해 실력과 인성 모두에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한해리준을 최근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방송에서 아쉬운 점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이어 "‘like JENNIE’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었다. 그 장면이 예고편엔 쓰였는데, 본방송에 나왔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해리준은 2020년 데뷔해 6년 차를 맞이한 2004년생 아티스트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12기를 수석으로 입학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지녔으나, 데뷔 직후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제대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그는 이후 꾸준히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해왔다.

편집됐다는 인터뷰에서 왜 눈물을 흘렸는지 묻자 한해리준은 "열심히 했는데 팀 점수가 꼴찌라 속상했다. 개인 성적은 3등으로 평가받아 베네핏이 없었다. 팀이 꼴찌일 거라 예상 못해서 타격이 컸다. 내가 안무를 잘못 짠 건가, 춤을 못 춘 건가 자책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잘 추스려서 지금은 괜찮다. 당시만 힘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팬들의 버블을 꼼꼼히 모니터링한다는 한해리준은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냐는 질문에 "'얘가 왜 47위냐', '왜 데뷔 조가 아닌지 모르겠다', '춤 제일 잘 춘다'라는 말들이 정말 고맙고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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