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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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원주가 유언장을 작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배우 전원주가 김희준 변호사에게 상속세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연예계 대표 짠순이' 전원주가 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를 만났다. 전원주는 30년간 금을 모으고, 부동산, 주식으로 재산을 모은 '재테크 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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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는 "오늘도 지하철 타고 멀리서 왔다"면서 "보통 커피 한 잔 시켜서 둘이 나눠 먹는다. 너무 비싸다"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평소 돈 생기면 은행에 저금한다는 전원주는 "지점장님이 집으로 데리고 오고 VVIP 대우를 받다 보니"라면서도 "호텔 헬스장에 다닌다. 요즘 건강관리에는 돈을 안 아낀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한 방송에서 "5000만원 연하남에게 빌려줘서 못 받았다"고 밝혔던바. 그는 "등산 중 만났는데, 잘생겼더라. 생전 처음 돈 빌려줬는데 못 받았다"며 사기당한 아픔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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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의 '상속세' 질문에 김 변호사는 "상속 재산이 30억원 이상인 경우 상속세가 50%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원주는 "반이나요?"라며 깜짝 놀랐다.

"아들 둘 재산 싸움이 걱정"이라는 전원주에게 김 변호사는 베이커리 카페를 10년 운영하면 600억원까지 상속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며 절감 방법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저 기준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전원주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남' 남기엽 변호사는 "상속 문제가 결국 가족 문제가 된다"면서 "사전에 유언 작성 후 안전하고 확실하게 상속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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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상황도 공개됐다. 전원주는 청담동 아피트 1채, 20~30년간 모은 금 등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30년 전 1돈에 4만원 주고 샀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올해 86세인 전원주는 "유언장 쓰려니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변호사들 권유에 모의 유언 증서를 쓰던 그는 "마음이 이상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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