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장하오, 데뷔 3년 차에 위기감 고백 "초심 찾고 싶어…서바이벌 나가고파" ('장도바리')
입력 2025.09.08 18:30수정 2025.09.08 18:30
사진=텐아시아DB
2023년 데뷔한 제로베이스원 센터 장하오가 다시 서바이벌에 도전해 초심을 찾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조심스럽게 꺼내보는 장하오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6일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 장하오 편이 처음 공개된 다음 날 올라온 미공개 분량 영상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하고 싶은 예능이 무엇이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장하오는 "서바이벌"이라고 답하며 "내 초심, 그때의 간절함을 찾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장도연은 데뷔 2년 차라는 장하오의 말에 "2년 됐는데 무슨 초심을 벌써 찾느냐"고 되물으며 궁금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장하오는 "조금만 없어져도 위기감이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이 나온다. 솔직히 말하면 엄청나게 불안하다"라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장도연이 "2년 동안 활동하면서 안심을 느낀 적은 언제였냐"고 묻자, 그는 "안정 없었다. 항상 위기감이 있다. 아이돌 시장의 세대교체가 빠르다. 어떻게 하면 팬분들 마음을 오래 잡을 수 있는가 연구를 많이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또 장도연이 "서바이벌할 때 너는 계속 결과가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도 불안했냐"고 묻자, 장하오는 "그렇다. 그런데 다시 해도 자신 있어서 계속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쟁, 도파민, 승부욕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하오는 2023년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며 대중 앞에 섰다. 그는 대한민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의 외국인 우승자다. 또 2018년 인구 약 4천만 명인 푸젠성에서 1등으로 푸젠사범대학교 음악교육과에 입학했고, 아이돌 데뷔 전에는 음악 교사를 목표로 교생 실습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