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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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미주와 김희철 핑크빛 기류가 이어졌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절친 특집으로 뮤지컬 배우 이석훈-김호영, 가수 이미지-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결혼설이 불거진 이미주에게 "어머니께서 방송 보셨을 것 아니냐. 어머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이미주는 "이거 또 기사 날 거 같다"면서 "엄마랑 얘기한 적 있다. '진짜 뭐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했는데, '난 희철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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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돌연 카메라 앞으로 나와 '장모님'께 큰절을 올렸다. 그 모습을 본 이미주 또한 옆자리에서 새색시 절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수근은 "어머니 본인이 괜찮다고 한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미주는 "다시 물어보겠다"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반면 이미주는 미국 LA의 한 호텔 로비에서 만난 김영철의 "같이 술 마시자"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철은 "스태프도 있었는데 왜 거절했냐"고 따지듯 물었고, 이미주는 "그냥 오빠가 싫었다. 그냥 오빠랑 술 마시기 싫었다"고 악에 받쳐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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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4즈' 친분도 공개됐다. 카라 허영지는 러블리즈 이미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선배님 팬이에요, 사진 한 번만 찍어도 돼요?'라고 그러던 애가 지금 이렇게 기어오르는 거"라고 폭로했다. 허영지의 과장된 가증스러움에 이미주는 "아니야! 이 미XX아"라며 욕설을 날려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기억으로 티격태격 싸웠다. 현재 더치페이 중이라는 94즈. 이미주는 "첫 모임에 술을 마시고 내가 낸다고 했다. 술 마시면 지갑 열리는 타입이라"면서 "100만원 조금 안 되게 나왔는데, 슬기(레드벨벳)랑 효정(오마이걸)이는 착해서 더치페이하자고 했다. 허영지가 그때 '얘가 낸다는데 왜'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더치페이했다고.

그러나 이미주와 허영지는 "서로 가지고 있는 만큼 빌려줄 수 있다. 1억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미주가 "대신 지장 찍어야지"라고 하자, 이상민은 "지장만 하면 안 된다. 지급기일 어음공증을 해야한다"고 돈거래에 대한 신중함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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