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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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와 강한나의 자존심을 건 요리 배틀이 성사된다.

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5회에서는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과 숙원 강목주(강한나 분)가 왕 이헌(이채민 분)과 제산대군(최귀화 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정면승부를 벌인다.

강목주는 연지영이 궁에 끌려 들어온 순간부터 끊임없이 경계해 왔다. 여인이라고는 자신밖에 두지 않았던 왕 이헌에게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생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 때문에 연지영을 내쫓으려 온갖 수를 쓰고 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강목주의 심사는 나날이 뒤틀리고 있다.
임윤아, 이번에는 강한나다 ('폭군의셰프')
이런 강목주의 속내를 연지영도 눈치채고 있는 터. 그러나 연지영 역시 미래에서 온 만큼 강목주의 악명을 익히 알고 있는 것은 물론 특유의 당당한 성격과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궁 안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왕 이헌을 사이에 둔 두 여인의 범상치 않은 기류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진 속에는 이헌과 제산대군에게 올릴 낮것상을 각각 차려온 연지영과 강목주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주 앉은 이들의 눈빛에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지되고 있어 흥미가 솟구친다.

여기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여인의 살벌한 입씨름은 이헌과 제산대군마저 당황케 만든다. 특히 연지영은 희대의 야심가 강목주의 코마저 납작하게 만들 남다른 사회생활 스킬까지 발휘할 예정이다.

음식을 맛보는 이헌과 제산대군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이 밝고 즐거운 기색이 느껴져 더욱 눈길이 쏠린다. 과연 두 사람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아버린 음식은 무엇이며, 그 요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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