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무쇠소녀단2' 캡처
사진 = tvN '무쇠소녀단2' 캡처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푸껫으로 갔다가 프로틴 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5밤 8시 40분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에서는 태국 푸껫 전지훈련으로 첫 대회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는 태국 푸껫으로 갔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체력을 상승시키는 서킷 트레이닝 캠프와 베일에 싸인 외국인 선수들과의 마지막 스파링까지 혹독한 훈련을 하게 됐다.

이가운데 다섯 사람은 푸껫표 프로틴 셰이크를 판매하는 프로틴 카페에 들렀다. 멤버들은 궁금함에 음료를 주문했다. 레시피는 먹음직스러운 생과일에 우유와 얼음을 넣고 시럽대신 프로틴을 한 스푼 넣었다. 비주얼은 아주 시원하고 달콤해 보였다.

가장 먼저 김동현이 맛봤고 이를 본 멤버들이 하나둘 음료를 맛봤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 리액션 없이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음료 맛이 건강한 맛임을 알게 했다. 이가운데 김동현 홀로 만족해 하며 "프로틴이 이 정도 맛이면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무쇠소녀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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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 음료를 마신 멤버들은 이후 식사를 하러 갔다. 김동현에 따르면 멤버들이 먹게 될 메뉴는 바로 '머슬밀'이었다. 메뉴 이름을 들은 멤버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김동현은 머슬밀의 특징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 반응이 시원치 않자 김동현은 "여기 파스타도 있다"고 했다. 이에 유이는 "파스타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해당 식당의 파스타는 프로틴이 38g인 볼로네제 파스타였다. 이를 들은 박주현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또 프로틴 맛 나는거 아니냐"고 했다.

김동현은 신난 목소리로 "여기 팬케이크도 프로틴이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프로틴은 그만"이라고 외쳤고 유이는 "전 팟타이를 기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아침부터 우리가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그 운동이 헛되지 않게 건강한 식사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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