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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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아이코닉한 퍼포먼스로 '엠카운트다운'을 접수했다. 앞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계약 만료설이 불거진 가운데 웨이크원과 멤버들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연장 여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과 수록곡 '러브식 게임(Lovesick Game)' 컴백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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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식 게임'은 힙합과 알앤비를 바탕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상처를 감수하면서도 결국 멈출 수 없는 얽히고설킨 사랑의 게임을 제로베이스원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려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올 레드 슈트 스타일링으로 등장, 의자를 활용한 그루비한 움직임 속에 절제된 제스처를 더해 절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아이코닉'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제로베이스원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낸 가운데, 지금껏 자신들이 걸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집약해 보여줬다. 특히 제로베이스원만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톱티어'다운 면모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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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부터 '엠카운트다운'의 진행을 이끌어 온 멤버 성한빈이 이날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풋풋한 청춘 감성을 담은 이무진의 '청춘만화'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국내외 K-팝 팬들과 음악으로서 교감해 온 시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 성한빈은 "'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한 시기가 저의 가장 빛나는 청춘이었다. 2년 동안 진행하면서 너무 많은 성장을 이뤘다. 도움 주신 모든 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성한빈이 되겠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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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은 '네버 세이 네버' 발매 당일에만 1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전무후무한 K-팝 새 역사를 썼다. '네버 세이 네버'는 또한 카타르, 러시아, 체코 등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일본 라인뮤직 '앨범 TOP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제로베이스원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 역시 바레인, 베트남, 칠레,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200만 회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했다. 아이코닉한 성장 서사를 작성하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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