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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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이자 방송인 신수지가 이번엔 야구에 도전한다.

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신수지는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 합류했다. 과거 신수지는 한 바퀴 회전해서 던지는 이른바 '일루전' 시구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그녀의 여전한 시구 실력으로 인해 '야구여왕'에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야구의 규칙조차 생소한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야구단에 합류해 피와 땀, 흙먼지가 어우러진 훈련을 거쳐 실체 경기에 나서는 리얼 성장기를 담는다.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야구단의 감독으로,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의 단장으로 여성 야구단을 이끌어나간다. 코치진에는 이대형과 윤석민이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도루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이대형은 여성 선수들에게 타격 코칭은 물론 주루 노하우까지 전파하겠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전 국가대표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윤석민은 투수 및 야수들의 투구를 코칭하는 일타 강사로 활약할 전망이다.

채널A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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