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의 두 번째 영화 연출 작품의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첫 번째 연출에 도전한 영화 '꽃놀이 간다'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당시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따뜻한 응원을 받은 이정현. 그녀의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과 독보적인 창의력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촬영에 쓰일 슬리퍼를 준비하며 이정현은 "데뷔했을 때부터 소품 준비는 혼자 다 했다. 영화 '꽃잎' 때 입고 나온 벨벳 의상도 내가 동대문에 가서 직접 사 온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정현은 가수 시절 센세이셔널 했던 의상과 콘셉트 역시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와'를 부르던 테크노 여전사 시절 화려한 눈동자 부채와 비녀, '바꿔'의 총 무게 20kg 갑옷 테크노 의상, '줄래'의 마론 인형 콘셉트와 가면 쓴 댄서들까지. 이정현의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면모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K-POP 세계관의 시조"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정현은 더운 여름에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이색 김밥 40줄로 도시락을 준비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하면서도, 꿀맛까지 자랑하는 만능여신 이정현표 초간단 김밥에 영화 스태프들 모두 폭풍 먹방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스페셜MC 아이브 가을도 깜짝 놀라며 반한 이정현표 이색 김밥 정체는 무엇일까.
감독, 배우, 제작, 의상, 미술 등 셀 수 없이 많은 역할을 혼자 해내는 이정현의 열정 넘치는 두 번째 연출 도전기와 그녀를 위한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은 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 딸 서아, 2024년 10월 둘째 딸 서우를 출산했다. 이정현은 2023년 인천구 남동구 구월동의 건물을 남편인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의 병원 개원을 위해 194억 4000만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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