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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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1997년생 중국인 멤버 디에잇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 깜짝 등장한다. 첫 번째 옹성우를 시작으로 조유리, 에이티즈 산이 차례로 마스터를 맡아온 가운데, 네 번째 마스터 자리는 디에잇이 이어받았다.

4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에잇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에 네 번째 플래닛 마스터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3차 미션인 '데뷔 콘셉트 배틀 미션'을 앞둔 참가자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과 격려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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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은 참가자들에게 성장 롤모델이 되는 선배 아티스트들을 플래닛 마스터로 초청해왔다. 디에잇은 세븐틴 단체 활동은 물론, 'Skyfall (THE 8 Solo)' 등 다채로운 개인곡을 선보이며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첫 중국 EP 'STARDUST'를 발매,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존재감을 각인했다.

디에잇은 올해 중국 텐센트 비디오가 제작한 'CHUANG ASIA(创造营亚洲/창조영 아시아) 시즌2'와 'Let Me Sing!(让我来唱/랑워라이창)'에 각각 프로듀서, 전국대회 추천관(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베테랑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사진=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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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매된 그의 새 자작곡 'Star Crossing Night (feat. GALI)'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핫 트렌드 차트와 텐센트 뮤직 3개 차트(유니 뮤직 차트, 급상승 차트,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순위권에 올랐다.

디에잇은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대형 음악 축제 'YJ(Yue Jian Chao Xiang/위에 지엔 차오 시앙) music festival'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서는 페스티벌 무대다. 20일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이틀간 약 6만 명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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