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성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최근 수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며 "오른쪽 어깨뼈가 자라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히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해야 하는데, 복원 시 피스를 고정할 위치에 양성 뼈종양이 발견돼 수술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소견이 있었다"며 "결국 힘줄이 완전히 손상되기 전에 뼈 수술을 진행했다. 8박 9일간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오늘 퇴원했다"고 전했다.
유은성은 또 "완전 회복까지 약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면서도 "9월 12일부터 예정된 사역 일정들이 있어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응원을 당부했다.

이하 유은성 글 전문
슬기로운 병원 생활...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 때 피스를 박아야 하는 오른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하여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여름 사역들을 마친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 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되었어요.
오른손을 쓸 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 되었답니다.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죄송하구요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될 예정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수술은 아주 잘 되었어요.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하구요
하지만 9월 12일부터는 예정되어 있고 약속되어 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하려 해요.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드릴게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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