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규한, 유정과 결별 1년만에 ♥핑크빛이더니…결국 저격 당했다 "못났어" ('오만추3')
이규한(45)이 솔비의 선택을 받았음에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지난 1일 종영한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3기 인연 여행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지난 2기에서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3기에서는 홍자와 박광재, 황보와 송별철 두 커플이 성사됐다.

이날 솔비는 "커플이 되는 것보다 얼마나 초 앞에서 용기를 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이규한을 선택했다.
'45세' 이규한, 유정과 결별 1년만에 ♥핑크빛이더니…결국 저격 당했다 "못났어" ('오만추3')
그러나 이규한은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참 이상한 프로그램이다. 내 마음의 공간이 텅 빈 상태로 '오만추'에 들어왔는데, 3기 멤버들이 텅 빈 마음을 가득 채워줬다. 처음 보지만 오랫동안 봐 온 것 같은 관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서 감사하다"며 "솔비는 너무나 고맙고 팬이었다. 우리 황보, 여기 와서 처음으로 절 울컥하게 한 여자다. 베스트 프렌드가 돼준다고 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멤버들이 불필요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부담에 "친구들을 지키고 싶다"고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솔비는 이규한을 향해 "못났다"고 말했고, 황보도 "그래, 못났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이규한은 지난해 8월 11살 연하의 유정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이규한은 '오만추'에서 솔비, 황보와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고, 솔비와는 첫인상 투표부터 데이트까지 잇달아 매칭이 되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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