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이번 팬콘서트는 양일간 전석 매진 속 성료됐다. 빛남대학교 여름 캠프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셋리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더 김지훈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자 리베란테가 완전체를 선보이는 무대였다. 이에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폭박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장에는 배우 손지창이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응원을 더했다.

특히 벌칙으로 선보인 ‘イ・イ・イライラ’와 ‘바라밤’ 챌린지는 현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하이키의 ‘여름이었다’를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팬들과 합창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Claudio Baglioni의 ‘Altrove e qui’를 다시 선보인 리베란테는 “관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때 느껴지는 행복과 안정감이 크다. 기다리고 그리워해준 팬분들과 다시 마주하니 더욱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리베란테는 SG워너비의 ‘우리의 노래’를 팬들과 합창하며 공연장을 하나로 물들였다. 이들은 “마치 우리와 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대미를 장식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1,2일 차기 공연을 암시하는 스포일러 영상이 공개돼 현장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리베란테는 ‘2025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크로스오버 그룹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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