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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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라미란·조아람의 케미를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이보영 주연의 MBC '메리 킬즈 피플'은 1%대 시청률로 고전 중이며, 후속작 '달까지 가자'는 지난달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려 "타 문화권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감을 자아내는 서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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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된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 조아람(김지송 역)의 우정 스틸컷에는 세 배우의 호흡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찰나만으로도 세 여자의 끈끈한 연대가 느껴져, 작품 속 웃음과 감동을 안길 이들의 '워맨스'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한다.

'달까지 가자'의 특별함은 바로 이 세 여자의 케미에 있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까지 여성 서사 중심 작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세 배우가 '달까지 가자'에서 만났다. 극 중 이선빈은 매번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30대 정다해를, 라미란은 돈을 벌고 굴리는 데 누구보다 진심인 40대 강은상을, 조아람은 내일이 없는 듯 오늘을 만끽하는 20대 김지송을 연기한다. 세 배우가 세대차를 넘어 호흡을 맞추며, 여타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폭넓고 입체적인 워맨스를 그려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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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세 사람은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분모를 계기로 진한 우정을 쌓는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특별한 것 없는 자신들을 '무난이들'이라 자칭하지만, 셋이 모이면 웃음이 끊길 새 없다. '인생 역전'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코인 열차'에 함께 올라탄 무난이들이, 종잡을 수 없는 앞날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과정에서 동료이자 친구, 때론 전우처럼 서로를 지탱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깊은 몰입과 따뜻한 응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느낀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세 배우의 팀워크는 완벽했다. 세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마다 웃음과 애드리브가 터져 촬영장은 늘 활기로 가득했다. 그 생생한 에너지가 화면을 통해 시청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 '달까지 가자' 첫 방송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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