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산하는 오늘(28일) 최종회 방영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하루아침에 남자가 된 여자친구로 인해 혼란을 겪는 소문난 사랑꾼 '박윤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서 섬세한 감정을 그려내며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윤산하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종영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벌써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크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와 '박윤재'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윤재'라는 친구를 만나 시청자분들과 매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윤산하는 극 중 갑작스럽게 성별이 바뀐 여자친구 지은(아린 분)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는 인물로, 지은과 지훈(유정후 분) 사이에서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성별을 넘어선 케미스트리는 매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윤산하는 지난달 열린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입대한 차은우를 언급하며 "은우 형이 군대 가는 게 내게는 기회다. 형도 장난으로 '빨리 따라와라, 언제 따라올 거냐. 너도 시간 얼마 없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최종 회차는 오늘(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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