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의 26년 만의 KBS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수빈은 극중 강은수(이영애 분)의 남편이자 딸 박수아(김시아 분)의 아빠 ‘박도진’으로 분한다. 도진은 같은 은행 직원이었던 은수와 결혼 후 화목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중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고, 남겨질 가족들을 위해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면서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한 순간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배수빈의 연기력이 관심을 높인다. 갑작스런 시련들 속에 행복했던 일상이 뒤흔들리기 시작한 캐릭터를 깊은 감정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담아내 극의 몰입감을 높일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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