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함승훈/극본 성우진)7회에서는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이 가까워 지는 가운데 이여정(오나라 분)의 경고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술자리에서 이여정은 "재가 하겠다"며 "다들 잔에 술 채우시고 하겠다"고 했다. 이여정은 목을 가다듬더니 "이 솜씨로 요리하고 장사하면 금세 2호점, 3호점 내실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여정은 이지안에게 "저희 굶주린 배와 외로운 영혼을 솜씨와 마음씨로 가득 채워줄 자연의 수작 번창을 위하여"라며 건배사 했다.
하지만 류정석은 이 자리가 불편한지 자리에 일어나 나가버렸다. 이에 이지안은 눈치를 채고 류정석을 따라갔다. 류정석은 이여정에 대해 "대학 때 부터 센터 병이 있어가지고 어딜 가도 저렇게 튄다"고 했다. 이지안은 "우리 시절에는 센터 병은 나댄다 이렇게 표현하긴 했다"며 "덕분에 분위기 좋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너무 싫다고 해야 하나 나 하마터면 이지안 씨한테 질투할 뻔 했다"고 했다. 이지안이 당황하서 "오빠 저한테 안 친절하다"며 "저 구박 많이 한다"고 했다. 이여정은 "그거 오빠 그 오빠가 좀 그렇지 않나 둘이 너무 친해보이잖냐"고 했다. 이어 류정석이 오자 다시 비틀거리며 나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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