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사진 =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서하준이 윤아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5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56회에서는 문태경(서하준 분)이 민경채(윤아정 분)의 속내를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태경은 "숨어 있다가 상황 봐서 다시 나타날 거니까 회사에도 그렇게 처리해 달라"며 "그렇게 해야 납치 사건 배후가 민경채 사장이라는 걸 밝힐 수 있다"는 백설희(장신영 분) 말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문태경에게 민경채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문태경은 민경채 사무실로 갔다. 민경채는 문태경에게 "루시아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문태경은 "그게 무슨 말씀이시냐"고 물었다. 민경채는 "무단 결근 중인 부하직원 정리하는 것도 상사가 할 일 아니냐"고 했다.
사진 =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사진 =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그러자 문태경은 "무단결근이라고 누가 그러냐"며 "아무도 모르는 일을 사장님이 어떻게 아신거냐 그게 궁금하다"고 했다. 민경채는 "회사에서 안 보이길래 그렇다"고 했고 문태경은 "회사에서 안 보이면 다 무단 결근이냐"며 "혹시 그 사람이 그럴 걸 미리 알고 계신거냐 그렇다면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계신다는 거 아니냐"고 했다.

문태경은 "대체 어떻게 아신거냐"며 "혹시 루시아 씨가 결근을 할 수밖에 ㅇ벗는 상황에 사장님이 일조 하신 거 아니냐"고 했다. 민경채는 발끈하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했다. 이에 발끈한 민경채는 "쓸데 없는 소리 하지말고 나가라"고 했다. 민경채는 문태경이 나가고 김선재(오창석 분)에게 "그 여자 어떻게 처리 할거냐"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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