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와 핑크빛♥…"애칭까지 불러" ('살림남2')
개그맨 지상렬이 16세 연하 쇼호스트와 소개팅을 가지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이 절친 엄경환의 홈쇼핑 현장을 찾아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경환은 방송을 마친 뒤 지상렬을 위해 깜짝 소개팅을 준비했다. 상대는 승무원 출신이자 10년 차 쇼호스트 신보람이었다. 염경환은 "내 진짜 친한 동생인데 꼭 소개해 주고 싶었다"며 직접 나섰고,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웃음꽃을 피우며 눈길을 끌었다.
'56세' 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와 핑크빛♥…"애칭까지 불러" ('살림남2')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특유의 농담과 함께 애칭까지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섰고, 신보람 역시 "너무 재밌으시다. 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젠틀하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애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 관심사를 확인한 두 사람은 반려견 카페 데이트를 약속하며 설렘을 더했다.

인터뷰에서 지상렬은 "분위기가 괜찮았다. 대화가 잘 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염경환 역시 "상렬이가 저 정도면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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