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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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좌'로 알려진 '나는솔로' 10기 영식의 속도가 부담스러운 백합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나는솔로' 10기 영식과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백합의 인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0기 영식과 백합은 아침에 일어나 컵라면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식자도중 백합은 10기 영식에게 "인터뷰를 왜 그렇게 오래했냐"고 물었다. 이에 10기 영식은 "그대하고 이야기 했던 게 그대로 인터뷰 내용이다"고 알렸다.

백합은 "나도 사실대로 말하자면 '영식과 무슨관계냐', '어떤 마음이냐' 뭐 이런거 물어봐서 그냥 솔직하게 나는 너의 성격을 다 좋게 보는거 말했다"며" 근네 내가 조금 '부담'이라고 느끼는건 너는 뭔가 되가 빠른 대답을 원하는데 물론 빠른 피드백을 좋아하지만 부담이 된다"고 했다.
사진 = SBS PLUS,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사진 = SBS PLUS,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앞서 10기 영식은 백합에게 "만약에 그대가 정말 만족도가 높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느껴지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냐"며 "사귀는 거냐"고 물어 본 바 있다. 백합이 대답할 틈도 없이 10기 영식은 또 "그대는 그러면 남자를 만나러 온 거냐"며 "난 여자 만나러 온 거다"고 했다. 말문이 막힌 백합은 "너 보러 온 거다"며 "난 너랑 여행 하러 온 거다"고 밝혔다.

백합은 10기 영식에게 "꼭 지금 결정하라는 이런 식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10기 영식은 이해 완료 했다면서 "방송을 위한 그림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을 뿐이지 그렇게 느꼈다면 그 피드백 너무 감사하고 사실 조급하다 조듭하다 하는데 뭐가 조급하다는 거지 생각은 든다"며 "연애에 있어서는 정말 많이 여유를 줄 수 있는데 상대가 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면 그 속도에 맞춰줄 생각인데 이건 나의 사람에 들어 온 상황이라면 그렇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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