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진=텐아시아 DB
박명수/ 사진=텐아시아 DB
고명환이 박명수의 미담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30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와 7년 만에 집 2채 마련에 성공했다며 “당시 집이 2채 있었는데, 난 대방동 반지하에서 살았다. 그때 박명수가 와서 이 방만 있는 줄 알고 너무 불쌍하다면서 3개월치 월세를 주고 갔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홍진경은 “명수 오빠가 그런 면이 있다. 츤데레다. 따뜻한 사람”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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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명환은 4채의 자가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누구랑 사귀면 이 사람과 살 집을 청약한다. 이걸 박명수 형이 알려줬다. ‘우리는 개그맨의 습성상 저축은 어렵고, 빚을 진 후에 갚아 나가는 건 잘한다’면서 ‘너도 빚을 져’라고 하더라. 그 말에 설득돼서 잠실 쪽 사는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잠실에 집을 청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여자친구랑 5년 사귀었다. 같이 입주할 때 보여주려고 여자친구한테는 비밀로 했다. 근데 집 입주 한 달 전에 차였다. 일산 여친 2명이어서 일산 2채, 봉천동에 1채가 있다. 여자들은 다 떠나고 부동산만 남았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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