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2005년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후 달라진 삶의 가치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죽음 앞에서 물질적인 것도 업적도 관심 없어진다"며 "우리가 괴로운 건 마음이 늘 미래에 가있어서"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홍진경은 "16살에 데뷔해서 일생을 연예인으로만 살았다.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해 상상이 안 된다"며 "내 안에도 또 다른 내가 있을 텐데 계속 이렇게만 살았구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22년 만에 협의 이혼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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