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최정원을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법원에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해 전날 승인을 받았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 주거지 100m 이내 접근이나 전기통신을 통한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으로, 이를 위반하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최정원이 전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최정원의 구체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최정원은 과거에도 잡음에 휘말린 바 있다. 2022년 여성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A씨 남편 B씨에게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B씨는 최정원이 아내와 과거 교제했던 사이로, 그로 인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정원은 "A씨는 결혼 전 연인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친하게 지낸 동네 동생"이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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