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도중 벨드 풀고 돌발 탈의한 '군면제' 유명 배우…논란 일자 결국 사과 ('석삼')[종합]
입력 2025.08.20 21:30수정 2025.08.20 21:30
사진=텐아시아DB
'석삼플레이'에 게스트로 함께한 신승호가 게임 도중 화끈한 '탈의'를 감행하다 공식 사과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1995년생 신승호는 앞서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일랴졌다.
19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선공개 예능 '석삼플레이'에서는 '해외여행' 버킷리스트를 목표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여행마다 세 번의 '경비 증감 게임'을 진행하게 된 지석진-전소민-이상엽-이미주와 함께,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주연 배우인 신승호-김지은-박명훈이 첫 게스트로 출격해 왁자지껄 '단합대회'를 벌이는 생생한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웨이브
멤버 4인방과 게스트들은 '신발 양궁'에 이은 두 번째 경비 증감 게임으로 '고요 속의 외침'을 진행했다. 이때 신승호는 '헨젤과 그레텔'을 몸으로 설명하기 위해 갑자기 벨트를 풀고 상의마저 탈의하는 돌발행동을 감행했고, 현장을 지켜보던 이상엽은 "도파민!"이라며 격하게 환호했다. '대혼돈'과 함께 게임이 마무리된 후 전소민이 "언제 걔네가 옷을 벗었냐"라고 항의(?)하자, 결국 신승호는 "죄송하게 됐습니다"라며 '무리수 힌트' 건을 공식으로 사과했다.
사진=웨이브
이들은 세 차례의 시도 끝에 2분 안에 '고요 속의 외침' 단어 맞히기에 성공해, 제작진 비용으로 60만 원어치의 소고기를 구매해 저녁 식사에 돌입했다. 이날의 '셰프' 신승호의 진두지휘하에 잘 익은 소고기와 라면이 식탁에 오른 가운데, 김지은은 "내일 있을 촬영을 위해 라면은 한 입만 먹겠다"라고 선포했지만, 입이 터져 남의 라면까지 뺏어 먹는 '모순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호-김지은-박명훈은 "아는 지인들과 놀다 가는 기분, 명절에 가족과 만난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라는 소감으로 이날의 특별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멤버 4인방의 마지막 게임은 '탁구공 릴레이 옮기기'로, 빨대를 사용해 2분 안에 3개의 탁구공을 옮기는 미션이었다. 이때 전소민은 지석진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 도전을 연거푸 실패하는 고난이 펼쳐지기도 했다. 더불어 경비 미션 결과에 제작진은 "앞으로의 게임 난이도에 참고하겠다"라고 반격을 예고해, 향후 '4인방 vs 제작진'의 대결 구도 향방에 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