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 3, 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지은오(정인선 분)의 고백을 거절하고 정보아(고원희 분)와 결혼을 결심하는 파격 전개가 펼쳐졌다.
지혁은 아버지의 재취업이 무산되고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까지 겪으며 결국 퇴사를 결심했다. 지혁은 자신의 바라기로 오랜 대학 동아리 후배 은오의 고백마저 단호히 거절하며 관계에 균열을 만들었다. 여기에 대기업 외동딸 보아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이는 예기치 못한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처럼 ‘화려한 날들’을 이끌어가는 두 인물의 엇갈린 선택과 감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서로 다른 길 위에 선 지혁과 은오,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다채로운 감정선을 예고한 ‘화려한 날들’이 안방극장에 어떤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오는 23일(토) 저녁 8시 5회가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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