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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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위해 하혈까지"…♥결혼 앞두고 돈 타령, '궁상 콘셉트'에 엇갈린 시선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8/BF.41432444.1.jpg)
신화 이민우(45)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연애 과정과 결혼 준비기를 공개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드러난 생활 태도와 경제적 상황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싸늘한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약혼자의 발언은 긍정적인 공감보다는 불편함을 자아냈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그러나 방송 후 대중의 시선은 마냥 곱지 않다. 약혼자는 "아이를 가진 상황에서도 남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하다 보니 결국 하혈까지 했다"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발언은 안타까움을 일으키는 발언이었지만, 동시에 "왜 그런 상태에서까지 무리했느냐"는 부정적인 목소리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런 모습이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빚 문제로 화제가 됐던 이상민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제2의 이상민을 노리는 거냐", "출연료가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많을 텐데, 굳이 돈 얘기를 저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쓴소리를 했다. 한 시청자는 "본인들이 선택한 임신인데, 하혈할 정도로 무리하게 절약하는 건 위험하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연애담의 설렘이나 결혼 준비의 즐거움보다 경제적 압박만 강조된 전개가 피로감을 준다는 평이다.

물론 이민우 커플을 옹호하는 시선도 있다. 여러 사건과 힘든 시간을 겪은 이민우가 이제야 가정을 꾸리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을 뿐이라는 의견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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