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신지 편이 방송된다.
이날 신지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 위해 절친인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에일리를 초대한다. 두 사람은 신지보다 먼저 도착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이를 본 신지가 기뻐하자 감동한 에일리는 눈시울을 붉힌다.
최근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은 신지는 결혼 소식이 예정보다 빠르게 알려지며 겪은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결혼식 날짜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웨딩 촬영 중 보도 기사가 나가 팬들에게 먼저 알리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고, 코요태의 신곡보다 자신의 결혼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며 함께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신지는 예비 신랑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연애 토크를 이어간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 후배 가수인 예비 신랑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는데 ‘무서운 선배’로 알려진 자신에게 기죽지 않으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작은 부분 하나라도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단호하게 타일렀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에 예비 신랑은 ‘나를 다룰 수 있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오히려 신지에게 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에일리 부부와의 더블데이트 일화도 전한다. 이제는 두 남자가 신지와 에일리보다 더 가까워져 주방 세제와 로봇청소기 정보를 주고받을 만큼 친분을 쌓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신지는 앞서 예비 신랑 문원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 문원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후 김종민, 빽가와의 상견례 콘셉트 영상에서 문원에게 이혼 경력이 있으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문원은 당시 영상에서 코요태가 유명한지 몰랐다는 가벼운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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