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룹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하루 식단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는 김도균의 집과 일상이 전파를 탔다.

화면 속 그의 집은 온 사방에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모습이었다.

식습관도 충격적이었다. 김도균은 끼니마다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달럤고, 쓰레기봉투에는 삼각김밥 포장지가 수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 커피숍에서는 아메리카노 샷을 여섯 번 추가해 마시는 극단적인 식습관을 드러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함께 있던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헀다. 트레이너 양치승은 "이런 분이 TV에 나오셔도 되냐"고 걱정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건강에 치명적이다"고 경고했다. 배우 금보라는 "지금 살아 있는 게 기적인데 뭘 더 바라냐"고 덧붙였다.

김도균은 편의점 단골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편의점 포인트가 128만 포인트 정도 있다. 현금화할 수도 있고 128만 원을 쓸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도균은 1964년생으로 지난 1986년 백두산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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