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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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에 놓인 윤두준과 김슬기의 달달한 부부 모먼트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고양이에 대한 양육권, 이른바 냥육권을 쟁취하기 위해 다투는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흥미를 자극한다.

윤두준과 김슬기는 각각 이혼을 고민하는 5년 차 부부 김도영 역과 이유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도영과 유진은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하던 결혼 생활을 뒤로 하고 이혼을 결심하지만, 쉽게 끝나버릴 줄 알았던 이혼이 자식 같은 반려묘 ‘노리’ 때문에 전쟁으로 번진다.
윤두준♥김슬기,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양육권 두고 갈등 ('냥육권전쟁')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도영과 유진의 알콩달콩했던 결혼생활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스트릿 출신 고양이 노리를 처음 입양한 순간이 함께 담긴 가운데 고양이 노리를 쳐다보는 두 초보 집사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도영은 유진, 노리와 보내는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특히 노리를 품에 안고 있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입가에 미소를 숨길 수 없다. 노리와 깃털이 달린 막대 장난감을 흔들며 놀아주고 있는 유진은 노리보다 놀이에 몰입한 듯 삐죽 나온 입술이 귀엽기만 하다.

알콩달콩 행복했던 도영과 유진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고양이 노리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또 하나의 조력묘가 되어줄지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나아가 도영과 유진의 냥육권 전쟁이 어떤 결과로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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