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2000년대 '음치 가수' 콘셉트로 사랑받았던 이재수가 출연해 일상과 근황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수는 "과거 지인에게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을 믿고 법인 명의를 빌려줬다가 수억 원에 달하는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재수는 "전성기 행사비가 800만 원이었다. 집을 사려고 현금을 모아두었는데 집과 차를 포함한 모든 재산이 압류되고, 한순간에 신용불량자가 되며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히며 신용불량자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대리 운전, 동생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 모두가 이재수의 빚을 갚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재수는 "가족들 덕분에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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