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일 없는 척 있다가 이런 문자가 오니 한 순간에 무너진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자가 반려견의 장례를 치른 장례식장으로부터 문자를 받은 모습. 내용에는 "아이를 떠나 보내 허망하고 가슴이 먹먹하시겠지만, 저희 장례지도사들이 애틋한 마음을 담아 아이를 잘 떠나 보내주었으니 아이도 이제 편히 쉬고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장례식장 측은 "가슴이 헛헛하실까 염려되어 위로의 말씀 전하니 마음 잘 추스리시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활기찬 생활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미자는 자신의 SNS에 "우리 순칠이 어제 수술 잘 끝나고 회복하는 거 봤다. 그런데 지금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연락이 왔다.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맞았음을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이다. 2022년 4월, 6살 연상의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미자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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