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수지, 4억 분양사기 당했다더니…"사기꾼이 투자하라고"  PTSD 호소 ('핸썸즈')
개그우먼 이수지가 '4억 분양사기 피해'의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 36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해방촌 신흥시장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이수지는 역대 최고의 '팔랑귀 게스트'가 될 뻔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점메추 메뉴로 '미국식 중화요리'를 선택한 이수지가 먼저 방문한 '스페인 꿀대구' 맛집 메뉴판을 보자마자 끓어오르는 식욕을 참지 못하고, 팀을 바꾸고 싶다고 읍소하는 것. 이에 신승호가 "결제를 하시면 바꿀 수 있다"라고 귀띔하자, 이수지는 "그럼 여기 결제하고 저기도 결제하면 두 개 다 먹을 수 있냐"라며 남다른 배포를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
'40세' 이수지, 4억 분양사기 당했다더니…"사기꾼이 투자하라고"  PTSD 호소 ('핸썸즈')
이때 이수지가 자신을 향한 '핸썸즈' 멤버들의 하이에나떼 같은 눈빛을 간파하며 흥미를 높인다. 특히 "혹시 제이미맘 오시냐"면서 이수지를 '독박 결제의 길'로 유혹하는 김동현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이수지는 "그래 잠깐만, 그때 그 사기꾼도 나한테 이런 식으로 투자하라고 했어"라며 '4억 분양사기'의 트라우마를 웃음으로 승화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 이수지가 "결제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 다신 안 당하겠습니다"라고 단언하자 아쉬움만 삼키던 김동현은 이수지가 빈틈만 보이면 솔깃한 투자 정보를 흘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핸썸즈' 36회 해방촌 신흥시장 편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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