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코미디언 최설아가 남편인 코미디언 조현민의 뒷바라지를 위해 생계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설아·조현민과 정이랑·김형근, 두 절친 부부가 만나 캡사이신급 매운맛 부부 토크를 펼친다.

최설아는 무려 12년째 병원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녀가 개그 활동을 접고 생계를 위해 직장에 뛰어든 속사정을 털어놓자, 선배들은 촬영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최설아의 성실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날 최설아는 코미디언 동기이자 절친 정이랑을 만나 "조현민의 개그맨 생활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가장'으로서 생계에 뛰어들었다"고 토로하며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
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훈훈함도 잠시, 남편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정이랑 성격이 보통이 아니다"라는 최설아의 폭로를 시작으로 매운맛 토크의 물꼬가 열린다. 이에 정이랑·김형근은 명동 한복판에서 격투(?)까지 벌였던 사연부터 신혼여행 첫날밤 정이랑이 남편 김형근에게 샤워기로 '물 따귀'를 날리는 등 수위 높은 부부싸움을 벌였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형근은 당시를 회상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스튜디오는 웃음과 탄식이 뒤섞였다는 후문이다.

최설아·조현민은 격해지는 감정싸움 끝에 그간 서로에게 숨겨왔던 속마음을 고백하고, 스튜디오는 또 한번 눈물바다가 된다.

웃음과 눈물이 오가는 좌충우돌 두 부부의 만남은 14일 저녁 8시 50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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