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귤멍'
사진=유튜브 채널 '귤멍'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그룹 해체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남규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젠가 다시 씨야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그런 날이 온다면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팬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공유된 게시물 속에는 남규리가 씨야 활동 시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으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팬은 "보면서도 믿기지 않네요. 다시 존버해도 될까요 누나들. 내 학창시절의 전부였던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라며 씨야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남규리는 다음 게시물을 통해 "연지, 보람이와 목소리를 싸하 화음을 만들던 밤들. 그 모든 순간들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씨야는 여전히 저에겐 꿈이에요"라고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06년 3월 데뷔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미워요',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2011년 돌연 해체돼 불화설 등 해체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했던 바 있다.
사진=남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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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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