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최시훈/ 사진=에일리 SNS
에일리, 최시훈/ 사진=에일리 SNS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1년간 혼전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장훈, 윤정수, 김지유,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결혼 전 1년간 동거를 했다"며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결혼 의사를 밝혔더니 할머니와 이모가 '일단 같이 살아봐라'고 권하셨다. 결혼 전제 아니면 연애를 안 한다고 했다. 나이도 있고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연애할 생각이 없었다. 동거 후 서로 잘 맞아서 결혼했다. "고 말했다.
'36세' 에일리, ♥최시훈과 혼전 동거했다…"연애 할 생각 없어" ('돌싱포맨')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에일리는 지난해 8월 미리 혼인신고도 했다며 "집을 공동명의로 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애 동거와 결혼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던 남편에게 끌린 이유를 묻자 "남편이 운영하던 라운지 바를 아무 대가 없이 대관해주더라. 또 공연 후 리무버가 필요하다고 하자 직접 사서 호텔로 가져다주며 밤새 대화를 나누며 호감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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