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지니/ 사진 제공=판타지오
주니지니/ 사진 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 유닛 주니지니(ZOONIJINI, MJ·진진)이 패트와 매트, 톰과 제리를 뒤이을 '맏형즈' 케미를 예고했다.

주니지니는 최근 서울 강남구 판타지오 사옥에서 유닛 데뷔 앨범 '다이스'(DIC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주니지니라는 독특한 유닛명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팀 내 타 유닛은 '문빈&산하'와 같이 멤버들의 이름을 따 지었지만, '맏형즈'인 두 사람은 유독 통통 튀는 이름을 택했다.

유닛명과 관련해 MJ는 "원래는 'MJ&진진'이었는데, 임팩트가 없어 보였다. 유닛 데뷔를 팬들만 알 것 같기도 하고,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에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이름을 고민했다. 딱 들었을 때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에 남을 이름이 뭘지 고민하다가 나온 게 주니지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진진은 "앨범 기획 단계에서 회의할 때 MJ 형이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레퍼런스로 잡았던 게 패트와 매트, 톰과 제리였다. 그런 카툰적 모먼트를 부각시키고 싶었는데 MJ 형이 주니지니라는 이름을 가져왔다. 유치하지만 딱 꽂혀서 좋았다"고 말했다.

주니지니 미니 1집 '다이스'는 주사위를 굴려 떠나이는 예측불허의 여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을 시작으로 총 6곡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진진이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업에 직접 참여해 주니지니만의 음악 색깔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썸 띵스 네버 체인지'(Some Things Never Change)는 리드미컬한 피아노 루프와 클래식한 붐뱁 비트가 어우러진 감성 힙합 트랙이다.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랩핑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지리스닝 곡이다.

주니지니의 설레는 첫 음악 여정을 만날 데뷔 앨범 '다이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