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10기 정숙은 자신의 계정에 “가슴 문신지우고 팔에 점빼고 쥐젓제거 얼굴 목 배 다 빼고 얼굴 레이저받고 외출하기가 힘들어서 울 가을이랑 집에서 놀아주고 있네요. 가슴문신한게 깨끗하게 지워질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아프긴 넘 아프던데ㅠㅠ 9번 아직 더 받아야되니 참고 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10기 정숙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10기 정숙은 피해자의 얼굴을 여섯 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행인이 있는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양아치’라고 말해 모욕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재판부는 “범행 모두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죄질이 좋지 못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동종 폭행 범행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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