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냉터뷰' 새 시즌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1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필릭스는 '냉터뷰' 단기 회차 스페셜 진행을 맡게 됐다. '냉터뷰'는 컬리가 제작하는 웹예능으로, 2023년 2월 덱스가 첫 시즌을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시즌 3를 진행하며 다양한 게스트와 만났다. 사나는 지난해 3~6월 스페셜 MC로 활약한 뒤, 올해 3월부터 이달 7일까지 시즌 2를 이끌었다.

방송 업계에 따르면, 새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필릭스가 스페셜 MC로 참여하는 방안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필릭스는 앞서 이종석, 박서준, 이승기, 송강 등 인기 배우들에 이어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차 모델로 발탁됐다. 공차가 아이돌 멤버를 기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에는 웹예능 진행자로서도 활약하며 영역을 확장한다. 2018년 데뷔한 그는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끼를 인정받았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필릭스는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이는 브랜드 최초의 남성 모델 기용 사례로, 블랙핑크 제니가 맡았던 자리를 꿰차 화제를 모았다. 또한 루이 비통 하우스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패션, 뷰티, 식음료 등 여러 방면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능계까지 활동 분야를 확장할 전망이다.
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업계 관계자는 "덱스와 사나는 이전 시즌에서 게스트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MC로서의 개성을 확실히 각인했다. 다양한 출연자와의 호흡 속에서 티키타카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며 "필릭스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웹예능 진행에 도전하는 만큼, 단기 회차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서 발휘한 탁월한 장악력을 예능에서는 어떤 입담과 매력으로 풀어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무대, 패션, 뷰티, 식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필릭스가 비교적 드물었던 예능 활동에 나서는 만큼,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올해 '냉터뷰'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커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