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맛녀석' 하차 요구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 편이 방송된다.

이날 김민경은 ‘4인용식탁’ 100회에 걸맞게 100kg이 넘는 절친 유민상, 신기루를 초호화 뷔페에 초대한다.
김민경, 하차 요구 빗발쳤다…"'맛녀석' 자진 하차까지 생각" ('4인용식탁')
신기루는 개그우먼 지망생 시절 당시 김민경 집에서 머물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김민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공채 낙방과 무명 시절의 어려웠던 기억이 깃든 여의도를 다시 찾은 소감을 밝히며 “한우만 50만 원어치 먹었다, 예전에 먹기 어려웠던 소울 푸드 한우를 지금은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박경림도 20살에 처음 꽃등심을 먹었던 추억을 보태며 “김장훈 오빠가 꽃등심은 다 익으면 ‘꽃’ 자가 뜬다고 해서 진짜 기다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민경은 8년간 출연했던 먹방계 대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K-먹방의 포문을 열고 대세로 등극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전한다. 방송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하지 못하자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고.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자진 하차까지 생각했지만, 선배들의 조언으로 맛있게 먹는 먹방 방법을 연구하며 ‘여자 김민경’에서 ‘민경 장군’으로 거듭나게 된 스토리를 나눈다. ‘운동뚱’에서 사격 천재로 주목받은 김민경이 국가대표로 국제 사격 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으나, 사격을 포기 이유를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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