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예비신부와의 2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결혼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예비신부는 이혼했고, 6살 딸도 있다"며 예비신부는 재혼임을 밝혔다. 이어 "2018년에 (예비신부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함께 양양으로 놀러 갔는데 아이가 생겨서 태명이 양양이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부의 6살 딸과도 친하게 지내온 이민우의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은지원은 "가족이 세 명이나 생겼네"고 말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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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의 사연을 전한 이민우의 아버지는 "결혼했다가 헤어진 사람이라고 하더라. 임신 소식을 듣고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들었다"며 아들의 결정을 응원했다.

또한 이민우의 아버지는 예비 신부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듣고 기분이 짠했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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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의 누나 또한 "동생이 행복한 게 좋은 거니까. 솔직히 재혼이라는 얘기 듣고, 아기도 있다고 하니까 누나 입장으로서 얘기를 안해주길 바랬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책임감 있는 모습 보기 좋다", "가족들은 당황했을만하지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재혼 가정도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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