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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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로망 실현의 명버릭으로 변신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8회의 박명수는 ‘걸어서 보스집으로’를 통해 하늘의 탑건 ‘블랙이글스’를 만난다. 이에 프로미스나인 송하영이 새로운 인턴으로 함께 한다. 그동안 공공연히 전현무 라인을 자청했던 김진웅 아나운서는 “저는 오늘부터 명라인입니다”라며 박명수 라인을 공식 선언해 전현무를 의아하게 한다. 전현무는 “무라인 특징이 박쥐야”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 군면제라더니…54세에 결국 꿈 이뤘다 "공군에 관심 많아" ('사당귀')
이런 가운데 박명수가 ‘명버릭’으로 변신해 두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든다. 박명수는 “공군에 관심이 많습니다”라며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박명수는 늠름한 공군 복장을 착용한 후 “필승”을 연호해 박수를 받는다. 특히 박명수는 “저 한번만 타봐도 될까요?”라며 대대장에게 어렵게 부탁한 끝에 ‘블랙이글스’의 항공기에 탑승하는 로망을 이룬다. 이에 김숙은 “멋있다”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박명수는 “제가 매버릭의 주인공이 됩니다. 톰 크루즈입니다”라며 흥분한다. 이에 전현무는 “꿈을 이뤘네”라며 부러움을 금치 못한다. 박명수는 시력이 나빠 전시근로역으로 펀정 돼 군면제 됐다.

이후 박명수는 내려오라는 대대장의 요청에도 아랑곳없이 “좀만 더 있어보자”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생 최고의 멋쁨을 터트린 박명수의 로망 실현 하루의 모습은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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