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에스쿱스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에스쿱스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스쿱스는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식비로 사용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고 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모든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에스쿱스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유기동물 보호소 및 구조단체 지원, 지난해 3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구호 성금 기부 등 재해 시에도 적극적인 기부 활동으로 따뜻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내달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의 포문을 연다. 공연은 10월 북미 5개 도시, 11월~12월 일본 4대 돔으로 이어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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