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드라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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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두준과 김슬기가 깜짝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tvN 드라마 공식 SNS에는 윤두준과 김슬기의 웨딩 사진과 함께 청첩장 이미지가 게시됐다. 드라마 측은 "10년 전 처음 만난 저희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을 전했다.
사진=tvN 드라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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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모바일 청첩장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오셔서 따뜻한 축복으로 저희의 시작을 함께해 주세요. 신랑 윤두준, 신부 김슬기 드림"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사진 속 윤두준과 김슬기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손을 맞잡거나 반려묘와 함께 누운 장면도 포함돼 실제 예비부부를 연상케 했다.

예고 없이 공개된 청첩장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예요?", "진짜 결혼하는 줄 알고 심장이 벌렁했다", "지인 웨딩 청첩장인 줄"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진위 여부를 궁금해했다.

그러나 이는 드라마 'O'PENing 2025 – 냥육권 전쟁'의 홍보를 위한 콘텐츠로 밝혀졌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윤두준과 김슬기는 결혼 5년 차에 이혼 위기를 맞은 부부로 등장한다. 극 중 두 사람은 자식처럼 키운 반려묘의 '냥육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게 된다.

윤두준과 김슬기의 재회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퐁당퐁당 LOVE'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여고생과 왕으로 분해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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