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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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의 여왕' 김남주가 20년째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배우 김남주가 자신의 부엌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20년이 되다 보니 조금 올드하지만, 그래도 남매를 길러낸 부엌을 보여드리겠다"며 부엌 문을 열었다.

집 크기에 비해 다소 작은 부엌에 대해 김남주는 "협소하다. 나는 아일랜드를 갖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주는 식탁에서 김치를 담근다고. 그는 "식탁은 15년 됐다. 의자도 지저분하다. 가까이서 찍지 마라"며 웃었다.

식탁에 놓인 짝짝이 의자에 대해 "아들이 아토피가 있다. 봉제인형이나 천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말했다.
김남주, 집이 170억대인데 "소박하다고…20년 되니 올드해져"('안목의 여왕')
김남주, 집이 170억대인데 "소박하다고…20년 되니 올드해져"('안목의 여왕')
김남주, 집이 170억대인데 "소박하다고…20년 되니 올드해져"('안목의 여왕')
김남주, 집이 170억대인데 "소박하다고…20년 되니 올드해져"('안목의 여왕')
김남주, 집이 170억대인데 "소박하다고…20년 되니 올드해져"('안목의 여왕')
사진='안목의 여왕' 영상 캡처
사진='안목의 여왕' 영상 캡처
김남주는 "아이들이 작을 때는 이 주방이 작지 않았다. 그런데 애들 한 명 태어나고 두 명 태어나니 작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좁은 공간 사이로 컵을 꺼내는 김남주를 본 제작진은 "좁긴 좁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시끄럽다. 그래도 내가 여기서 20년간 먹고 살았다. 그래서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 거다. 좁아서"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는 "20년 전에 이 집 지었을 때 사람들이 대저택이냐고 그랬는데, 지금은 나보고 소박하고 사람 냄새 난다고 하더라"며 오랜 세월 살아온 집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 김승우는 2003년 김남주 명의로 80평대 정원이 딸린 서울 삼성동 주택을 20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은 유명 인사들이 거주해 '한국판 베버리힐즈'로도 불린다. 현재 매매 가격은 약 160~170억대로 알려져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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