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연출 신소영)'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연애 리얼리티다. 조세호,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까지 8인이 소개팅 주선자로 나섰다.
이들은 단순한 패널이 아닌, 실제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는 '러벗(사랑을 찾아주는 벗)'으로 출연한다는 점이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재목. 방송 전 선공개된 패널 리액션 영상은 "친구라서 가능한 진짜 반응"이라는 평가 속에 인스타그램 조회수 285만뷰를 돌파했다. 방송 직후에도 시청자들은 "이거 생각보다 훨씬 재밌네", "도파민 터짐", "패널 반응이 너무 웃겨요" 등 반응을 보였다.
스타들이 직접 '보증'한 매력만점 친구들의 존재감 역시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센스 넘치는 패셔니스타 김건우(조세호 친구), 모든 걸 갖춘 마포구 도련님 오현진(김남희 친구), 호감형 두부상의 상남자 신동하(허영지 친구), 김우빈 닮은꼴의 테토남 하정근(이관희 친구), 예쁨을 숨긴 너드녀 최지은(강소라 친구), 이온음료 광고 주인공 같이 청량한 매력의 이다혜(이미주 친구), 모델 포스를 풍기는 분위기 메이커 김신영(지예은 친구),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강수진(김영광 친구)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8인의 등장은 첫 만남부터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며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 PD는 이어 "연애하는 친구들보다 더 가슴 졸이는 패널 친구들의 소용돌이 치는 감정선이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촬영장에서는 제작진도 놀랄 정도로 '진짜 리액션'이 나왔다"라며 "앞으로 회차가 거듭되며 형성되는 러브라인과 이에 대해 본인 일처럼 반응하는 패널들의 반응에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첫 호감 투표 결과가 공개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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