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서 이지혜는 자신의 남편과 함께 샵 멤버였던 장석현, 그리고 그의 아내가 함께 자리했다. 이지혜는 "샵의 리더를 저로 알고 계시는데 샵의 리더는 원래 장석현이다"고 했다. 장석현은 "제가 위임한거다"고 맞받아쳤다. 이지혜는 "목소리 크게 내지 못하고 뒤에서만 가슴앓이를 했던 어쨋든 우리 샵의 리더였고 래퍼였고 그랬다"고 했다.
장석현은 "딱히 한 거는 없다"며 "그냥 리더였다가 래퍼였다가 그랬다"고 했다. 이때 이지혜 남편은 옆에서 "얼굴 센터 아니었냐"고 했다. 이지혜는 "맞다"며 "저는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나는데 원래 이 친구가 스톰 모델이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당시 스톰은 톱스타의 등용문이라고 소개했다.

장석현은 데뷔 일화에 대해 "친구들이랑 우연찮게 서울에 와서 그냥 오디션을 봤는데 1차, 2차, 4차까지 운이 좋아서 됐다"고 말했다. 활동 당시에 대해서는 "거의 새벽에 모여서 헤어샵 갔다가 방송국가고 지방 가고 본방가고 이게 다 하루에 이뤄졌다"고 했다.
이지례는 "씻고 바로 스케줄 갔다"며 "되게 바쁘고 힘들고 다시 생각해보면 다 각자의 일로 예민해져 있었을 시기라 너무 서지영에 대한 마음을 이해가 됐고 장석현에 대한 이해가 되기까지 조금 걸리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샵 멤버들은 해체 이후 한동안 만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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