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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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41)이 "권율과 이정신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소외감과 질투 그 사이의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중구 소월타워 10층에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가수 이정신이 참석했다.

'뚜벅이 맛총사'는 발품을 팔아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의 히든 맛집을 찾아내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2023년 파일럿 편성 이후 약 2년 만에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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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출연진들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우진이는 '괜찮아요'라고 손사래 치는 손동작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나와 조금 다른 지점이 있었지만 우진이를 통해 같은 상황을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신이는 막내지만 테토남의 정석이다. 굉장히 남자답고 맏형 같은 역할로서 먼저 몸으로 움직여줬다. 너무 고마웠다. 나와도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우진은 일본에서의 촬영을 떠올리며 "제가 일본 공항에 먼저 도착해서 숨어있다가 두 분을 맞이하려고 했는데, 너무 다정한 스킨십을 하면서 오는 모습을 봤다"라며 가까운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연우진은 "그걸 봤을 때 소외감과 질투 그사이의 감정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쿵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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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은 "음식과 장소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 요즘이지만, 숨겨진 맛집에 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뚜벅이 맛총사'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뚜벅이 맛총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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