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순 SNS
사진=이상순 SNS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미술관에서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 이상순은 국립현대미술관 야간 문화 행사 '2025 MMCA 나잇'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2025 MMCA 나잇'은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쓴 김숨의 연작소설 '무지개 눈'을 주제로 미술, 문학, 음악, 대화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순은 '무지개 눈' 속 다섯 주인공의 화자로 분해 소설 낭독을 진행했다. 이어 그는 라이브 공연도 펼쳤다. 브라질 전통 악기 카바키뇨 사운드가 매력적인 '너와 너의'를 시작으로 '안부를 묻진 않아도', '산책', 'Slow motion Bossa nova', '다시 여기 바닷가' 등을 들려줬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상순은 "미술관에서 공연한다는 게 참 새롭고 멋있는 일인 것 같다. 관객 여러분께서도 오늘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될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기타리스트,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 중인 이상순은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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